[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내 초·중·고교 식자재는 식재료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 9월부터 학교급식 우수식재료(수산물)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위해 학교에 직접 방문, 공급업체와 대면검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1~8일 4개 학교(초 2개교, 중 1개교, 고 1개교)를 선정, 식재료 납품업체 공급시간에 급식현장을 방문, 영양교사와 함께 식재료(수산물) 복수대면 검수, 원산지 표시제 이행상태 및 원산지 표시확인, 식재료 운송차량 청결상태 등 납품업체의 급식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면검수 당일 납품되는 식재료 5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 1kg씩 시료를 수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등 2개 항목에서 4개 업체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따라서 그동안 분기별로 추진해왔던 친환경쌀, 김치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온데 이어 이번 수산물 방사능 검사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며, 분기별 안전성 검사 후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납품업체의 공급 중단 및 관내 납품 배제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식재료 공급의 안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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