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과 역외펀드 투자지원 시스템 연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예탁결제원의 펀드넷(FundNet)과 클리어스트림의 글로벌펀드플랫폼인 베스티마(Vestima) 시스템을 상호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역외펀드 투자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펀드넷에 '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해 역외펀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클리어스트림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MOU 체결에 이어 내년 중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역외펀드 투자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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