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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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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벼, 황금누리 벼 선정, 일미 벼는 제외”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김종식 군수)이 201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를 선정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열고 새누리와 황금누리벼를 내년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인 일미벼는 이삭도열병에 취약해 농민들이 재배를 꺼려하고 있어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된 황금누리 벼는 쌀의 외관품위가 우수하며 도정율이 높아 밥맛이 좋고, 새누리 벼와 더불어 재배비율이 높아 내년도 종자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새누리 벼와 황금누리 벼 종자를 최대한 확보하여 농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체계적인 벼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품종별 특성에 대한 영농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병수 친환경농업과장은 “새누리와 황금누리 벼는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한편이나 흰빛잎마름병에는 저항력이 약해 적기 방제가 중요하고 질소비료 과용 시 미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어 적정 시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의 적절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은 지난해보다 6,830포대가 더 많은 38,923포대를 매입하였으며 농협은 2,706톤을 자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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