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완도군,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건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완도군,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건립
AD


"100세대 이상 마을 총 52개소 건립, 공동체 형성 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김종식 군수)은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52개소 건립을 완료했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노인복지시설이 협소하고,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의료 및 복지혜택이 미흡한 도서 주민들의 여가 선용 및 공동체 형성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게 건립한 공공시설이다.


완도군은 지난 19일 금일 동송리 복지센터 준공을 마지막으로 2007년부터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100세대 이상 마을 52개소 건립을 완료했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국도비 등 총 226억원으로 개소당 4~5억원을 투입하였으며 건축면적은 314㎡(95평형)~397㎡(120평형)에 마을회관, 노인정, 찜질방, 장례식장 등 다목적, 다기능 시설로 건립했다.

주용도는 세대간, 계층간을 초월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복지센터에는 분기별로 동절기는 월100만원, 하절기는 월6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특별 냉난방비도 개소당 35만원씩 동·하절기 7개월 동안 지급하고 있다.


신지면 월부리 차충복 노인회장(65세)은 "경로복지센터에 모여 서로 안부도 살피고 먹거리도 나눠먹으며 이웃간의 정을 쌓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잊고 생활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군수는 "쾌적하고 새롭게 건립된 경로복지센터가 웃음과 건강, 행복이 넘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 노인들의 여가생활 만족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