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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4분기 흑자전환..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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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내년 장기 성장스토리도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파라다이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1757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작년에 없던 인천 카지노의 매출액 227억원이 반영돼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내년 파라다이스의 가장 큰 이슈는 '카지노 개별소비세'로 예상된다'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대비 약 3.7%가 매출원가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개선되지만 영업이익은 11%만 성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파라다이스의 잦ㅇ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그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2014년 예상), 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2015년 예상), 서울 워커힐 확장(2016년 예상),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카지노(2017년 예상) 등은 아직 회사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계획이 진행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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