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아빠 어디가' 이준수가 영문화권의 낯선 친구를 접하고 경직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이준수는 낯선 환경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종혁과 이준수는 1박2일 홈스테이 미션을 수행하러 뉴질랜드 가정집을 방문했다. 이준수는 "방이 온통 영어"라며 낯선 환경에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부자는 이어서 가정집의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수는 또래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종혁은 아들의 민망함을 없애주기 위해 직접 나서서 둘을 친하게 만들어주려 했지만, 이준수는 몸을 비비 꼬거나 시선을 피하는 등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이들은 서로의 나이를 밝히며 겨우겨우 자기소개를 마쳤고, 집 주인은 작은 칠판을 마련해 식구들의 이름을 모두 적는 등 작지만 친절한 배려로 준수 부자를 맞이했다.
한편 귀여운 상남자 이준수는 축구공을 받자 겨우 안심이 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아이들과 공놀이를 즐기며 서서히 밝은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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