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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릉유천지구 단독주택지 등 62필지 전량 매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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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본부 영동사업단은 2018 동계올림픽 선수·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에서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신규공급용지 총 62필지에 대해 전량매각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29일 강릉유천지구에서 주거전용(47필지), 점포겸용(1필지), 유치원용지(1필지) 등 총 49필지에 대한 청약결과 총 1389명이 청약에 참가해 2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신청금도 70억원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지(A13-5)가 무려 6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급 규모가 비교적 큰 유치원용지도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근린생활시설용지(13필지)에 대한 입찰결과도 총 경쟁률이 13대 1의 유래 없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문의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신규출시 토지를 1회에 높은 경쟁률로 전량 매각한 것 이례적인 현상이라는게 LH의 설명이다.


LH관계자는 "그동안 부동산 투자에 별 반응이 없던 강릉시의 부동산 전망 및 향후 유천지구 전망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유천지구의 투자전망을 좋게 보는 강릉시 이외지역의 투자수요도 상당히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LH는 유천지구에서 2014년 말 선수촌 및 미디어 촌으로 사용계획인 자체 공급아파트(분양 2088가구, 임대 1054가구)건설공사 착공 및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른 편익시설용지인 준주거용지 27필지(2만6822㎡)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5125㎡) 주차장 용지 등을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봄에 공급 할 예정이다.


민간 아파트의 경우 B-3블록을 민간건설사에서 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며, 올림픽조직위와 협상에 난항을 격고 있는 S-1블록도 공급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타 강원 영동권 보유토지 및 유천지구내 택지공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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