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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201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준식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자생봉사단 등 100여명이 모여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재단과 1사 1촌 마을 결연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의 고대농협은 싱싱한 배추를 제공했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6㎏짜리 상자 420개에 담겨 강남구 수정마을, 신정동 주민자치센터, 안산시청, 누리미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단체와 무의탁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아 가정 등 420여곳에 전달됐다.
신준식 이사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소외된 이웃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자생의료재단의 확대와 발맞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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