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엠넷이 3분기 누적 매출액, 누적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각각 208억원,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50%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65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이엠넷은 올해 엔저 현상 등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4분기부터는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가 광고업계의 연중 최대 성수기인데다 지난해 4월 일본 지사를 확장한데 따른 영업성과가 4분기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구글 수수료 정책 기대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부터 구글 수수료 정책이 연간 목표 달성 시 수수료를 지급하는 계약 형태로 변경된다”며 “이엠넷은 4분기에 목표를 달성하면 분기별로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던 수수료를 일시에 반영할 수 있어 점차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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