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27일 하루 627개 상영관에 5만 69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1만 6759명이다.
앞서 '친구2'는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와 동일한 속도라 눈길을 끌었다.
'친구2'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작을 연출했던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장기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만 743명의 관객을 모은 '결혼전야'가 차지했다. 3위에는 4만 5850명 관객을 동원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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