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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세단, 내년에 한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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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세단, 내년에 한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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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우디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로 소형 세단을 국내에 출시한다.

그동안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폴크스바겐 폴로 등 해치백 모델 위주였던 수입차 소형시장에 세단까지 가세, 소형차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27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1월 출시되는 A3 세단은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실용성과 다이내믹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넓어진 차체에 최첨단 시스템을 대거 장착했다. 국내에는 1.8ℓ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이 들어온다.


아우디의 소형 세단 출시는 최근 수입차 시장의 뚜렷한 트렌드인 소형차 판매성장을 겨냥한 것이다.


올 들어 폴크스바겐 폴로, 7세대 골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의 출시 등에 힘입어 2000㏄ 미만 수입차 점유율은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또한 수입 소형차는 지난 9월까지 누적 등록 기준, 시장 점유율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아우디는 2008년 수입차 최초로 해치백 A3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문을 연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세단형 모델을 출시키로 하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업계 일각에서 수입 소형차 시장이 해치백이 아닌 세단형으로 일찍 형성됐다면 더욱 빠르게 성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만큼, 소형 세단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선대 모델로 높은 인지도와 고성능 이미지를 확보한 아우디 A3 세단이 해치백 일색인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친근한 5도어 세단형 모델로 시장 재편까지 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1.8TFSI엔진은 180마력의 파워와 더불어 최대 토크는 25.5㎏ㆍm로 정지상태에서 7.3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2.0 TDI는 150마력과 32.6㎏ㆍ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시간은 8.7초다.


A3 세단은 대형 세단에 장착되는 고급 옵션들이 대거 장착된다.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실렉트,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MI,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뱅앤올룹슨 오디오 등 아우디의 대형 클래스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를 그대로 가져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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