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이 12월1일 '제1회 튜닝카 경진대회'를 고양 꽃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으로 인한 부정적인 튜닝문화를 개선하고 다양한 국내 튜닝 자동차의 현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경일대학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후원한다.
경진대회에서는 80여대의 다양한 튜닝카와 함께 20개 튜닝부품업체가 참여해 튜닝부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된 80여대의 튜닝카 중 특장차와 캠핑카를 제외한 70대를 대상으로 '예쁜 튜닝카 선발대회'를 열고 10여개의 장애물을 피하는 방식의 슬라럼 경연을 실시한다.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나도 카레이서 체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도 이어진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과 튜닝산업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에 올바른 튜닝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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