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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여야 6자회동으로 끝장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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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소극적 자세" 비판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7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양당 간 6자회동을 통해 (의원들의) 전권을 위임받아 하루든 이틀이든 한 달이든 나오지 말고 끝장협상을 통해 국회 정상화의 선두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에 참석해 "(정치권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호소하며 총선을 치른 지 1년7개월, 대선을 치른 지 1년이 지났다"며 "부끄럽지만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도 대선갈무리가 안 돼 민생법안에 손을 못 대고 예산안은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여당의 무기력과 야당의 발목잡기에 국민은 무서운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왜 청문회 등 법적절차를 거친 감사원장 후보자와 장관을 임명하지 않는지 소관부처 공무원은 물론 국민도 이해를 못 한다"며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종북세력을 축출하지 않은 것으로 모자라 선진화법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국회에 국민은 등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홍원 총리에 대해 "대정부질문에서 총리가 일본의 진출인지 침략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며 "소극적 자세로 어떻게 수많은 난제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것인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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