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분양…28일 견본주택 개관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투시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토지신탁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공급하는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 아파트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는 지하 1~지상 15층, 6개동, 443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 326가구 ▲68㎡ 115가구 ▲102㎡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속초에서 최초로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된 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속초점),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박스 속초,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조양동 주민센터 등이 있다. 청초호 호수공원, 동해바다, 설악산 등과 가깝다. 바로 앞에는 총 면적 4400㎡에 연면적 6412㎡로 지하 2~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속초시립도서관(2014년 12월 준공 예정)과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시설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 교육문화시설과 실내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 운동시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한편 강원도 일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2009년 7월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2010년 12월 개통), 서원주~청량리 간 복선전철(2012년 9월 개통)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교통망이 잇따라 뚫리면서 접근성이 개선됐다. 특히 속초 일대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켜줄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2016년에 개통되면 서울~동해안 통행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된 데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4베이 혁신평면까지 도입돼 분양 시작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속초는 수도권과 동해안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혀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0일, 당첨자 계약은 12월16~18일이다. 견본주택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58-2번지 속초 이마트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33)63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