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6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키웠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67% 하락한 1만5515.24에, 토픽스지수는 0.52% 떨어진 1253.02에 거래를 마쳤다.
도요타 자동차가 1.2% 떨어졌고 소니도 1.8% 내리는 등 수출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NTT는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후지필름은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 소식에 4.3% 뛰었다.
하마사키 마사루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투자전략가는 "최근 랠리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늘었다"며 "주가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일만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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