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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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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2013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부산센텀혁신지구 내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이전기관, 산·학·연 관련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 및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제언' 자료발표와 대구광역시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투자 유치 사례가 발표된다.

10개 혁신도시별로 혁신도시 여건 및 투자환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 상담과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혁신도시 투자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클러스터용지 내 유치 업종을 다양화하고, 입지조건을 완화하는 등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혁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춰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관련한 기업, 대학, 연구소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위주로 유치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별 클러스터구축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정하고 혁신도시별로 투자유치활동, 기업의 창업지원, 각종 행정지원 등을 전담하는 조직인 산학연 유치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해 세부운영기준을 마련 중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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