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7개국 선판매에 이어 싱가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결혼전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수출되기 어렵다는 기존의 선례를 깨고 촬영 전부터 이미 해외 7개국에 선판매됨은 물론 전세계 항공 판권 또한 선판매 되며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26일 제작사 수필름 관계자는 "'결혼전야'가 7개국 선판매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싱가폴, 내년 1월 홍콩, 5월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의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태국, 대만, 중국과의 계약 역시 마무리 단계만 남겨놓고 있어 한국 로맨틱코미디의 위력을 전세계에 떨칠 예정이다"고 자신했다.
관계자는 이어 "'결혼전야'는 최근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시아 전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흥행 신화를 새롭게 쓸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4커플의 공감 100% 웨딩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2013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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