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탐구 통해 체험위주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확대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최근 곡성영재교육원 재학생과 학교장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과학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앞두고 학교장 추천학생을 포함하여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을 관람하고, 창의과학교실에서는 각각 ‘해시계, 렌즈의 성질, 레이저와 소리파형, 3D 영상의 세계’란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교과 연계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이공학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과 수학, 인문을 결합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학습한 내용의 폭과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곡성중앙초 학생은 레이져를 이용한 소리 파형기를 만들면서 “레이져 빛으로 만든 모양이 소리에 의해 달라지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소리의 세기와 진동에 다른 파형을 관찰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곡성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적 기초 원리를 이해하고 참단기술이 융합된 미래사회를 예측하게 하는 체험위주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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