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 화분 만들기 등 어린이들 큰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6개소 7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편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어린이 컬러푸드 영양교실을 지난 19일부터 2주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섬유질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권장 수준보다 적게 섭취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건강생활 실천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채소와 과일을 색깔별로 구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일나무 화분을 만들어 각각의 맛과 특징을 살펴보고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컬러푸드 체험 실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피하는 과일과 채소에 더욱 친숙해지고 건강한 미각을 형성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컬러푸드 체험 실습 교육을 통해 식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로 국내 소아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등 인스턴트 식품 대신 싱싱한 과일, 채소 등 컬러 푸드를 가까이 함으로써 과일과 채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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