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규모가 제한되면서 상승폭 역시 소폭 줄어 20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12포인트(0.60%) 오른 2018.3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5억원, 6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은 152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8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건설업(2.30%),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증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통신업, 은행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38%), 현대차(0.20%), SK하이닉스(3.09%),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66%),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은 소폭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7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1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3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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