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웨딩검진은 필수가 됐다. 웨딩검진을 통해 본인 및 배우자의 유전적인 질환, 질병 등의 건강정보를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건강한 2세를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신부의 경우 결혼 전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pos="C";$title="";$txt="";$size="550,366,0";$no="20131125103826903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렇다면 예비부부에게만 검진이 중요한 것일까? 모든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여성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여성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생리이상, 골반 내 종양, 비정상자궁출혈 등의 질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도 암으로 진행되기 전 자궁경부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하면 조기 치료를 통해 암 예방이 가능하다.
이렇게 조기발견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의 발견이 늦어지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고 이는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있어 여성정기검진은 필수이다.
하지만 미혼의 경우 산부인과에 대한 편견으로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들어가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산부인과에 들어가는 젊은 여성들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도 젊은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거리를 두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여성들 중에는 질염이나 난소 물혹, 자궁근종 등의 질환을 겪고 있지만 산부인과에 선뜻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곳일 뿐 아니라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연세마리앤여성의원 이정주 원장은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진, 검사를 받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며, “특히 연령대별, 성관계 유무에 따라 필요한 검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여성검진이 필요하다”고 산부인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