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위한 주민 강연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2월2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서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란 주제로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서 지역 내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 예방을 위한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노원구,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위한 주민 강연 김성환 노원구청장
AD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자살 위험자와 그 가족, 생명지킴이, 65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삶과 죽임의 자기 통찰을 통해 '웰 다잉'(Well-dying)을 알려준다.

강연은 자살 현황과 문제점 등을 잘 알고 있는 국내 자살 문제 권위자인 한림대 오진탁 철학과 교수가 맡는다.


오 교수는 강연에서 행복과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추구 방법을 제시한다.

또 자살 문제의 발생과 원인, 효과적 해결 방법과 미리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올바르고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자살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 감으로써 제대로 살다가 여유롭게 죽임을 맞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삶과 죽음의 올바른 이해 등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자살 예방과 방지를 하기 위해서다.


관람은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다.


구는 생명 사랑을 공유키 위해 지난 9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 배지 달기 운동은 전개했다.


또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3 복지행정조례 제정·시행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살하는 분들에 대한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 전체가 자살위험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