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S&P500 사상 첫 1800 돌파..상승세 지속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4.78포인트 (0.34 %)오른 1만6064.7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2.49포인트( 0.57%) 상승,3991.6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8.91포인트( 0.50%) 올라 1804.76에 거래를 마쳤다.

◆시황=다우지수가 하루 전 1만6000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S&P500지수도 이날 사상 최초로 1800선을 넘겨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보다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고려해 매수세를 이어갔다.

9월 신규채용 일자리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낙관적 경제 회복 전망에 힘을 더했다.


ING 미국 투자 매니지먼트의 카린 캐바너프 부사장은 “현재 상황에선 시장이 더 올라가지 않을 이유를 발견할 수 없다”면서 “실제로 아주 나쁜 뉴스도 없고 다소 조정이 있어도 이를 곧바로 뛰어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이 아직 양적완화 축소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수년간 고강도 통화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준비될 때까지 양적완화 규모 축소도 없을 것"이라면서 "최근 고용부문이 개선되고 있지만 연준이 예상했던 빠른 성장세는 나타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앞으로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논의는 있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징주=보잉은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2.29% 오르며 다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텔은 내년도 사업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5.39% 주가가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은 웰스 파고가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자 2.98% 주가가 빠졌다.


◆관련뉴스=미국의 9월 신규고용 일자리 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 채용 및 노동 회전율 조사(JOLT)에 따르면 9월 기업의 신규채용 일자리 수가 전월대비 6만9000개 늘어난 391만3000개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전망치 385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건설업, 소매업, 전문서비스업, 운송업 등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가는 해고에 의해서도 이뤄질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은퇴와 자발적 퇴직을 제외하고 새롭게 해고로 인해 늘어난 일자리 수는 173만개로 8월의 168만개보다 많았다.


이러한 고용시장 회복세는 소비를 촉진시켜 경기 회복세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소시에떼제네랄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존스는 "꾸준히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