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걸그룹 씨스타 다솜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들임(다솜 분)이 상현(곽희성 분)과 저녁식사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화내는 현우(백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자(정시아 분)는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세준(이주현 분)과 마주치자 손님으로 둔갑하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다.
수임(황선희 분)은 상현을 만난다는 들임에게 자신이 아끼는 옷을 선물하게 된다. 상현을 만나게 된 들임은 수임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간다.
현우는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태경(김형준 분)을 만나게 되고 원래 태경과 약속이 있던 수임과 합석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현우는 다른 장소에서 들임과 약속했다던 상현을 만나게 되고, 혼자 남겨진 들임 걱정에 한달음에 약속장소로 달려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들임 역을 맡은 다솜의 뛰어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걸그룹 출신 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발음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솜의 다양한 표정 연기는 열정 넘치는 들임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에 모자람이 없어보였다.
특히 다솜은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수임의 귀걸이를 잃어버리는 들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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