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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이른바 '다솜효과'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다솜의 열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은 22.5%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다솜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한계를 넘어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에 털털함까지 갖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어 낸 것. '아이돌 연기력 논란'은 다솜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황금시간'이라는 KBS1 일일극에서 당당히 타이틀 롤을 맡은 다솜. 그는 씨스타 멤버로 무대에 오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배우' 다솜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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