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마을 현판 부착·기초소방시설 보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와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21일 오전 10시 광산구 학연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해양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이마트 광산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임운주 마을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마을 주택에 방문해 노후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며 각 가정에는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했다. 119구급대원들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확인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확대 조성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마을 또는 화재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마을 총 31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안전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소방 안전 교육과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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