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1% 떨어진 1만5111.51을, 토픽스지수는 0.18% 내린 1234.6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소비재 기업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석유 기업들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얼리 기업 토레이 인더스트리는 3.5% 상승중이다. 케이블 제조업체 후지쿠라도 크레딧스위스가 주가목표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4.6% 뛰었다. 에너지기업 JX홀딩스가 3.4% 떨어지는 등 에너지주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화권은 홍콩 항생지수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하고 있다. 기술주와 정보통신(IT)주는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다른 분야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금융주(-0.24%)와 산업주(-0.10%)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같은시간 홍콩 항생지수는 0.22% 오른 2만3709.74를 기록하고 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 매니저는 "미국이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이미 추구전략 변수는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증시는 당분간 특별한 방향성 없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