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개국의 커피가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엑스포럼은 국내외 커피·카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2회 서울카페쇼(Cafe Show 2013)'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30개국 500여 개의 커피 관련 기업이 참가해 코엑스 A, B, C홀 전관을 사용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개최돼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참가 업체로는 엔제리너스, 네스프레소, 어라운지, 한국맥널티 등 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등 카페 전문 업체들과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산업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 전문가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재밋거리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 11회 째 개최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외에도 최고의 커피 감별사를 뽑는 '마스터 오브 커핑대회', 정통 홍차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전세계 커피 산업 현황까지 심도 있게 알고 싶다면 국내외 커피업계 거장들이 진행하는 포럼 및 세미나 참석도 가능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의 커피 리더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커피산업의 동향과 발전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UN산하기구인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국제커피기구)의 로베리오 실바 위원장이 방한해 글로벌 커피시장의 이슈와 트렌드에 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신현대 전시주최사인 엑스포럼 대표는 "커피산업의 성장과 함께하여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하는 정통 커피박람회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대표 커피박람회로 전세계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네트워킹의 장" 이라며 "글로벌 식음료 문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전문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이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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