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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정부합동평가 전남도내에서 ‘우수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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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최초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 거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양시가 전남도 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정부의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국가위임사무를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행정 분야를 비롯한 9개 분야, 38개 시책에 대해서 온라인평가와 현지 확인·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9개 분야 중 일반 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6개 분야에서 상위권의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1년 ‘최우수상’, 2012년 ‘우수상’에 이어 또 다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해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전체 지표의 70% 이상을 기초자치단체가 차지하고 있어 시·군의 실적이 전남도의 평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양시는 내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9월에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도 부서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실적을 점검했다.


앞으로는 정량평가의 비중보다 자체 시책 개발에 중점을 둔 정성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사례 발굴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시정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의 복지 증진에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3.0’에 대한 정성평가가 강화 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서 정부정책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 업무추진으로 2014년 평가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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