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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옛 홍천골 갈대숲 복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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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옛 홍천골 갈대숲 복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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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천 하구에 타원형 인공 갯벌섬 조성…하천 건강성 위한 갈대 복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와 광양시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가 수어천 하구(신금산단 앞)에 옛 홍천골 갈대숲 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갈대숲 복원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어천 하구 홍천골에 ‘타원형 인공 갯벌섬’ 조성과 정토천(옥곡) 상류에 수어천 수질개선을 위한 ‘EM방류조’를 설치했다.

‘타원형 인공 갯벌섬’은 가로 8m, 세로 14m, 높이 0.5m의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이곳에 갈대를 이식하여 생육생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한 갈대의 복원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토천(옥곡) 상류에 ‘EM방류조’를 설치하여 유용미생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수어천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 박형배 회장은 “그동안 하천운동이 쓰레기 수거, 토종 어류 방류 등 소극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번 홍천골 갈대 복원 시범사업과 옥곡천 EM공급시설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적극적 활동을 하겠다”며 “앞으로 광양읍 동천에 식재한 5만본의 감국을 관리하면서 꽃씨를 채집하여 내년 봄 파종할 계획이며, 하천에 적합한 수종의 나무식재 등 하천 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과거 갈대가 무성하게 자란 홍천골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친환경 자연생태 복원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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