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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롯데제과, 초콜릿 매출 달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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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허쉬 판매실적 급등..올 400억원 기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세계 최대 초콜릿 회사인 이탈리아 '페레로'와 미국 '허쉬'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매일유업롯데제과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 제품이 매년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적게는 각각 4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롯데제과, 초콜릿 매출 달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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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8년 페레로와 제휴를 맺은 매일유업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인 '페레로로쉐(Ferrero Rocher)'를 비롯해 어린이용 초콜릿 '킨더(Kinder)', 잼 타입 초콜릿 '누텔라(Nutella)'의 판매량이 급증, 올해 매출이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페레로 제품이 효자"라며 "올해 매출 400억원은 물론 내년에는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레로의 주력 제품인 페레로로쉐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1억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5대륙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하는 전 세계 1위 초콜릿"이라며 "우리나라는 상위 10위 안에 랭크된 국가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롯데제과, 초콜릿 매출 달콤하네

2008년 허쉬와 제휴를 맺은 롯데제과도 싱글벙글이다. 매년 매출이 증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제휴 당시 1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0년 300억원, 2012년 34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4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제과는 허쉬의 대표 제품은 '키세스'를 비롯해 '허쉬바', '허쉬 너겟'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입ㆍ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려는 업체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는 연구개발(R&D)비를 들여 제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업무 제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시장에서 반응도 좋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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