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니나가와 미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엘은 최근 사진작가 니나가와 미카의 모델로 발탁, 오는 11월 28일 일본에서 발간되는 콜라보레이션 매거진 AJ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니나가와 미카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영화 '사쿠란', '헬터 스켈터' 등을 만든 영화 감독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인정받은 인물. 그는 '니나가와 컬러'라는 말을 유행시켰을 정도로 원색의 강렬하고도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엘과 니나가와 미카의 콜라보레이션 화보 촬영이 진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사진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거진 AJ는 "두 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호에는 표지 컷에서도 느낄 수 있듯 숨이 멎을 정도로 섹시하고 매력적인 엘의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면서 "엘의 인터뷰는 물론 니나가와 미카와의 촬영 메이킹까지 약 30페이지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엘은 "니나가와 미카의 촬영은 인상적이었고 신선했다. 또 너무 편안하게 촬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기회가 된다면 니나가와 미카의 영화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 인피니트로서 일본 활동을 다시 하게 되면 앨범 재킷 사진도 부탁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엘은 인피니트 멤버로서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의 마지막 여정에 올라 있다. 인피니트는 아시아와 미국에서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마지막 유럽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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