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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대통령 시정연설 환영…경제활성화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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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예산의 중심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두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야가 경제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박 대통령의 연설은 중소기업 대통령으로서의 약속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창업생태계 조성 등 미래의 먹거리창출을 위한 투자확대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창조경제타운의 활성화 등을 강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경제민주화를 창조경제의 토대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제의 기초질서로 규정하고 이를 공고히 해나기 위해 정부의 노력을 약속하고, 국회에 정중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3통(통행ㆍ통신ㆍ통관)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166일만에 다시 문을 연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3통 문제 해결을 위해 확고한 원칙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며 "반드시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이제는 여야 모두 경제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지난 15일 여야 원내대표와 경제계가 협의한 경제활성화 법안도 조속히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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