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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3ㆍ사진)가 '골프계 미녀 18명'에 이름을 올렸다는데….
미국 골프닷컴이 17일(한국시간) 선수는 물론 골프업계 종사자와 프로골퍼의 아내까지 두루 망라한 '골프계 미녀 18명'을 선정했다.
샤이엔은 맨 마지막인 18번째 인물로 지명됐다. 올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주 무대로 11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직 삼촌의 기량과는 거리가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하나ㆍ외환챔피언십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골프채널의 진행자 홀리 손더스가 1위에 등극했고, 블레어 오닐과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안나 로손(호주), 캐슬린 에키, 진저 하워드, 데미 루나스(이상 미국), 벨렌 모조(25), 베아트리스 레카리(이상 스페인) 등 그동안 '그린섹시녀'로 지목됐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내 군단'에서는 그렉 노먼(호주)의 아내 키르스텐 노먼이 6위, 웹 심슨(미국)의 아내 다우드 심슨이 7위에 자리 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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