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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김성균-도희 첫 키스…'앙숙'에서 '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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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김성균-도희 첫 키스…'앙숙'에서 '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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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성균과 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첫 키스를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앙숙 커플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이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렬함을 선사한 건 도희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웃음을 유발시킨 김성균. 이날 방송에서 식사 후 커피를 타게 된 삼천포는 도희와 언쟁을 높인다. 사건의 발단은 윤진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 윤진은 커피를 타는 삼천포에게 자신은 마시지 않는다고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 옆에있던 나정은 "도희는 커피만 마시면,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잠을 자지 못한다"라며 이유를 대신 밝혔다.

이에 삼천포는 "어렸을 적 부터 커피를 못 마셔봐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윤진을 자극했다. 삼천포의 도발에 윤진은 성질이 뻗쳐 거친 욕을 쏟아내며 멱살을 잡았다. 서슬 퍼런 윤진의 카리스마에 겁에 질린 표정을 지은 삼천포의 표정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된 계기도 그려졌다. 이날 이날 방송에서 신촌 하숙집 학생들은 삼천포를 따라 그의 고향집으로 내려갔다.


삼천포의 부모는 먹음직한 소라를 학생들에게 대접했다. 이 과정에서 성격 좋은 나정(고아라)의 모습에 반한 삼천포의 부모는 은근슬쩍 자신들의 아들과 엮어주려 했다.


이와 반대로 몸집이 작고 숫기 없는 조윤진을 본 삼천포 부모는 "대학생 맞나. 니는 좀 더 커야겠다"라며 마땅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삼천포의 어머니는 도희가 자신이 하던 일을 야무지게 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꾼다. 조개를 손질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삼천포 어머니는 윤진을 미래의 며느리 감으로 눈여겨봤다.


삼천포의 어머니는 왜소한 윤진이 안타까운 나머지 소라도 직접 먹여주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삼천포도 어머니가 윤진을 챙겨주는 모습을 본다. 삼천포의 어머니는 윤진에게 커피까지 손수 타주는 정성을 보였다. 앞서 도희가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게 된 삼천포는 어머니를 말리려 했다.


하지만 윤진은 먹지 못하는 커피를 원샷으로 시원하게 비웠다. 그 모습을 본 삼천포는 윤진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스무살의 마지막날이 지나고 새해가 밝아왔고, 삼천포는 친구들 중 유일하게 윤진과 바닷가로 나가서 일출을 본다. 삼천포는 윤진에게 일출을 보고 “첫 키스를 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말하며 키스를 한다. 윤진 역시 삼천포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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