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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성화인텍,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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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동성화인텍이 올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날보다 400원(3.70%) 오른 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14일 3.85%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동성화인텍은 앞서 14일 3분기 매출액이 11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1.1%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보냉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와 믹스개선 등이 동시에 이뤄져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고, 그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현대중공업 프로젝트 제품 매출이 당초보다 많은 180억원으로 인식되면서 오름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스용기 사업부에서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악재로 꼽았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올해 4분기 가스용기 사업부 중 CNG용기 부문을, 내년 상반기에는 특수용기 부문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가스용기 사업부 매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비보냉 부문 수익성도 안정돼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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