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시트로엥(CITROE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DS4의 2.0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DS4 2.0 HDi는 지난해 7월 DS4 1.6 e-HDi의 국내 론칭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DS4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DS4 2.0 HDi모델에는 2.0L H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 힘을 발휘한다. 2,0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18인치 알로이 휠과 고성능 차량을 위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3 타이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복합연비는 14.3km/L(도심 12.9km/L, 고속 16.7km/L)다.
DS4 2.0모델은 시크(Chic)와 소 시크(So Chic)로 판매되며, 가격(부가세포함)은 각각 4190만원, 432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시트로엥 DS4는 2011년 62개국 6만명이상의 네티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1위에 꼽은 차량"이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앞으로 시트로엥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트로엥 C라인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