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1.8% 급락했던 중국 주식시장이 14일 반등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수요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0.60%) 오른 2100.5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4.74포인트(1.48%) 상승한 1011.11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1.83% 급락했다.
의약주와 소비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포순의약이 6.2% 급등했다.
토지개혁 기대감에 농업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안후이 후이룽 농자재도 4.1% 급등했다. 신화통신은 안후이성이 농부들의 토지 매각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1.8% 하락했던 상하이푸둥 발전은행은 0.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장시 투자운용의 왕 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일 반등에 대해 전날 급락했던 탓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급락과 관련해서는 투자자들이 3중 전회에 대한 기대감을 과도하게 가졌지만 구체적인 결과물이 없었기 때문에 급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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