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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활성화법안 조속히 통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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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회장단은 거시경제의 회복 기미가 있지만 국민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경기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회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장단은 "최근 GDP 성장률,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의 회복 기미가 있지만,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개척과 성장엔진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아울러 경기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회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관련법, 서비스산업 육성법 등이 우선적으로 처리 되야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걸려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등의 통과도 촉구했다.


회장단은 건설, 철강, 해운 등 일부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심화되고 있는 산업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전경련회의에는 전체 회장단 21명 가운데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등 7명만 참석했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보강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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