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기초자치단체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3년 전국 시·군·구 의료급여 업무 평가에서 전국 대도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 절감 실적 ▲의료급여 제도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4~15일 이틀간 열리는 '2013년 하반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시상식이 열리고 5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구는 장기입원과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로 2013년도 의료 이용률이 전년 대비 11.42% 감소, 전체 수급자의 의료이용률이 전년 대비 3.55%로 증가폭이 낮아 총 7억6000만원 의료비 절감효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권리누리기' 교육을 해 의료급여 관련 정보 제공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료급여사업을 펼쳐 저소득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