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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3Q 가동일수 하락 등 여파에 외형·수익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 3·4분기 가동일수 하락 및 필름 재고조정 영향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


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6.61%, 51.53% 하락한 1조2400억원,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6.81% 감소한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매출액은 패션의 계절적인 비수기 도래, 산업자재부문에서의 자동차회사 파업 및 휴가 영향으로 인한 가동일수 하락 및 필름 재고조정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다"며 "올해 전반적인 시황은 대부분 화학업체들이 실적 부진의 상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가운데 한 해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에는 패션부문의 최고 성수기 진입과 주력 브랜드 판매 호조로 인해 올 분기 최고 수준의 실적상승이 기대된다"며 "산업자재부문 역시 가동일수 정상화, 자동차소재 성수기 진입 및 코오드 회복세 지속에 힘입어 실적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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