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연희 강남구청장,구룡마을 토지주에 공개 서한 보내

시계아이콘02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환지방식 미련 접고, 국익과 공익에 부합하는 100% 수용· 사용 방식으로 공영개발 위한 대 양보 당부!...최대 토지주 포함 허심탄회한 대화 제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구룡마을 개발이 원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공개서한을 보내 주목을 끌고 있다.


신 구청장은 13일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한 토지주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국익과 공익을 위해서는 사유재산권도 법률의 규정에 따라 어느 수준 양보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구룡마을 토지주에 공개 서한 보내 신연희 강남구청장
AD

또 "최대 토지주를 포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희망한다"며 대화를 제의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서울시의 법치행정도 무시하고, 원칙도 없고, 의혹만 불러올 200평 환지에 연연하지 마시고 취득가 보다 2배 이상 예상되는 수용보상에 만족하시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익과 공익을 위해, 법치행정에 협조하시기 위해, 명품도시 강남에 부응하는 100% 계획 개발이 이뤄지도록 멸사봉공(滅私奉公) 수범을 보여주어 구룡마을 개발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지의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신 구청장은 또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일부 환지 도입에 대한 특혜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가 1가구 1필지 200평으로 환지 규모를 명확히 한 이상 환지 프리미엄은 큰 의미가 없다며 최대 토지주을 포함한 토지주들과의 허심탄회 한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100% 공영개발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이 그동안 서울시가 공영개발 방식을 일부 환지방식으로 바꾼 것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다 이날 구룡마을 토지주에 대한 공개서한을 보내 대화 제의와 함께 공영개발 방식 수용을 요구함에 따라 향후 대처 방식이 주목된다.


---------------------------------------------


다음은 신 구청장 서한문 전문다.



구룡마을 토지주에 드리는 공개 서한


존경하는 구룡마을 토지주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청장 신연희입니다.
강남구청의 구룡마을 100% 공영개발 방침에 마음고생이 많으시죠.


다만 그러시는 가운데서도 개인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국익과 공익을 위해서는 사유재산권도 법률의 규정에 따라 어느 수준 양보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구룡마을 공영개발은 제가 구청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서울시의 방침이었습니다. 발표만 제가 취임한 이후에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다만 저도 서울시에서 행정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구룡마을 문제가 거론되면 공영개발이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서울시가 공영개발 이유로 발표했던 대로 투기세력 차단이나 거주민 주택건설이 부도 등으로 중단되는 일없이 차질 없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100% 공영개발이 필요하며, 저는 그밖에도 강남은 대한민국 대표 자치구이고 대모산과 구룡산이 있는 구룡마을은 강남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주변과 균형을 맞춰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100% 계획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2011,4,28, 100% 수용·사용방침을 발표한 후
박원순 시장님이 바뀐 것 외에는 아무런 사정 변경이 없었는데도 법적으로 환지조건을 갖추지 못한 구룡마을에 소위‘일부환지’방식을 들고 나와 무엇이 급해서인지 법치행정의 기본도 무시한 채 재공고는 물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또 구청장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의 기술직에 대한 근평권과 승진권이 구청장이 아닌 시장한테 있다는 점을 최대한 악용, 구청 기술직을 이용하여 구청장을 따돌리면서 갖은 꼼수로 변칙 처리하여 실체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중대한 하자가 있는 환지방식을 처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또 얼마 지나서는 거주자 주거 보호를 위해서,


또 조금 지나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는 시장님이‘조끔인데 어떠냐’는 취지로 변명을 하시면서 토지주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특히 저는 시장님이 국정감사 때 ‘200평이면 조끔인데 어떠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때는 제가 40여년 공직 생활을 하면서 그토록 지키려고 노력했던 공권력의 도덕성과 투명성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토지주님 여러분!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더라도 황금으로는 욕망을 채울 수 없고 (법구경 利養品)’‘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고(잠언 22장1절)’‘남에게 듣는 한 마디 칭찬의 말이 황금 천 냥을 이긴다(명심보감 성심편)’는 등의 가르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선한 일을 베풀면 반드시 복으로 보답을 받고(법구경 애신품)’ ‘남에게 베풀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보답을 받는다(누가복음 6장38절)’는 가르침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법치행정도 무시하고, 원칙도 없고, 의혹만 불러 올 200평 환지에 연연하지 마시고 흔쾌히 포기하시어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겠지만 취득가보다 2배 이상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용보상에 만족하시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익과 공익을 위해, 법치행정에 협조하시기 위해, 그리고 강남의 명품도시에 부응하는 100% 계획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滅私奉公의 수범을 보여주심으로써 특히 57만 강남구민의 칭송과 함께 구룡마을 개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토지주님 여러분!


지금 강남구는 하루 만오천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강남을 찾는 신흥 관광도시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열광한 20억여 명의 세계 인구가 강남을 그리워하는 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강남은 구석구석이 관광 대상이 되었습니다. 뒷골목 하나도 아무렇게나 손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물며 우리 강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룡마을이야말로 세계인이 그리워하는 꿈의 도시에 어울리는 계획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구룡마을의 최선의 개발 방법은 현존 거주민은 세곡동 등에 건설되는 임대아파트를 주선해 드리고 세계 수준의 공원 녹지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차선책으로 거주민 주거해결에 필요한 개발을 하되 강남의 세계적 도시 부상에 손색없는 개발을 하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토지주님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저는 개인의 자유와 재산권을 최고의 가치로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자의 한 사람입니다. ‘안보를 가장 걱정하는 강남’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지주 여러분의 사유재산권 보장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라고 자부합니다.


다만 국익과 강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최대 토지주를 포함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희망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 11. 13.


강남구청장 신 연 희 올림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