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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5시51분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한서대학교 소속 교육훈련기가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km 지점(고도 2500피트)에서 조종사 관제교신두절 및 항공기 항적이 레이더상에서 사라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훈련기에는 교관 1명을 비롯해 2명의 학생이 탑승 중이었으며 기종은 '미국 세스나 C172'로 조종훈련과 자가용 항공기로 주로 사용된다. 비행 당시 기상은 양호한 상태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라며 "현재 울진비행장 관할 경찰서와 소방대에서 실종항공기를 수색 중이며 육군과 해경 수색구조항공기를 통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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