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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B2B 시장 공략 강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8초

삼성전자, 유럽 B2B 시장 공략 강화 ▲10~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서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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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정보기술(IT)엑스포'에 참가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14일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B2B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한편 자사 제품과 솔루션의 장점들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매점·교육시장·호스피탤리티·헬스케어·미래 업무 공간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개인 모바일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흐름을 반영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선보였다.


또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전자칠판 같은 대형 화면에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보여 줄 수 있는 '올쉐어 캐스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소매 매장·교육 시장·사무실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접근점(AP)·무선랜 솔루션·비디오월 솔루션·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 등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유럽시장에서 공공부문·교육 시장·건강관리 분야 등에서 제품 및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B2B 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워 가고 있다.


지난 9월 독일 파더보른대학교에 갤럭시노트·갤럭시탭 등 확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기반으로 스마트러닝 솔루션과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했다.


또한 600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라카이샤은행은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뱅킹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랑스 카날플러스와 영국 비스카이비 방송사는 모바일 방송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삼성 태블릿을 이용한 가입자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럽 전역에 2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퍼마켓 체인 인터마르쉐는 종이로 인쇄하던 포스터·광고를 삼성 LFD로 대체해 시간과 유지 비용을 절감했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폰·태블릿·LFD·노트북·프린터·시스템에어컨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들과 함께 유럽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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