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오로라공주 서명운동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추가 연장설이 제기된 직후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시됐다.
추가 연장을 반대하며 시작된 '오로라공주' 서명운동은 마감일까지 20일이나 남았음에도 이미 목표했던 1,000명 서명을 받아냈다.
당초 120부작으로 시작된 '오로라공주'는 30회가 연장돼 150부작으로 종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우들 하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50회가 더 연장될 것이라는 추가 연장설이 제기된 것.
앞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총 11명의 출연 연기자들은 유체이탈 후 심장마비, 외국 출국 등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처럼 중도하차 외에도 배우들이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은 경우도 있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또 개 마음을 표현한 자막, 욕설자막, 암세포를 생명이라고 말하는 엉뚱한 대사까지 등장하며 '오로라공주'에 대한 논란은 아직 진행형이다.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명불허전 임성한 작가"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진짜 욕만 나오네"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연장 절대반대"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차라리 응답하라 1994 보겠음"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막장도 이런 막장은 없다"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빨리 종영해라"라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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