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는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부터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는 행사로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나눔 등불 점등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 이주 여성들은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1만1111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나누고 돌봐야할 대상과 지역을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재 임직원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혀 글로벌 탑 50을 지향하는 세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의 1인 1나눔 활동, 나눔 페스티벌, 동료 간 감사와 칭찬 문화 확산을 위한 빨간 우체통 편지 전달, 11개국 해외 빈곤 아동에게 학용품과 장난감을 전달하는 해피 셰어링 등 그룹사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