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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장갑차에 '민군겸용기술 GPS' 첫 양산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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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장갑차에 '민군겸용기술 GPS' 첫 양산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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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사업청이 민ㆍ군 겸용 기술을 적용해 개량형 위성항법장치(GPS)를 탑재했다. 국방예산을 절감은 물론 민ㆍ군 겸용 기술을 적용해 양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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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위사업청은 지난달부터 납품을 시작한 K21 보병전투장갑차에 개량형 GPS를 탑재해 17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위성항법장치는 위성으로부터 자료를 수신해 장갑차의 정확한 거리와 시간을 측정해 장갑차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이다. K21 장갑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2조1200억원을 투입, 현재 운용 중인 K-200 장갑차를 대체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GPS는 오는 2016년까지 160여 대의 K21 장갑차에 장착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기존 K21 장갑차의 위성항법장치가 비싼 가격에 납품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 초에 개발된 개량형 항법장치를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차기다연장로켓 차량 탑재를 목표로 개발된 이 항법장치를 지난 6∼8월 K21 장갑차와 연동시험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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