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가 뻔한 전개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황금무지개'는 시청률 12.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백원(김유정 분)이 아빠 김한주(김상중 분)의 첫사랑이 윤영혜(도지원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스스로 오작교를 자처했다.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백원은 영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살갑게 대했다.
하지만 백원은 영혜가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이는 영혜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이 극적으로 재회했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금무지개'는 첫 방송부터 어디서 본 듯한 뻔 한 이야기 전개로 진부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주인공 캐릭터는 물론, 출생의 비밀과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권 다툼 등은 전작인 '메이퀸'과 매우 흡사한 느낌을 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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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황금무지개'가 '메이퀸'의 그늘에서 벗어나 차별화 된 드라마로 성장해 주말극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8.7%를, KBS2 '개그콘서트'는 18.7%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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