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 결핵 확산'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 결핵이 집중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에서 소 250마리가 결핵에 집단 감염된 데 이어 가평에서도 결핵에 걸린 소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가평에서만 젖소 4마리가 결핵으로 살처분됐다.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소 결핵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이다.
지난해 약 300마리 수준이었던 소결핵은 올해 9월까지 500마리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 결핵은 결핵균이 소 호흡기나 소화기로 들어와 발병하는데 결핵에 감염된 소의 침이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소 결핵이 아직까지 사람에게 옮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확진되기까지 두 달 이상 걸려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소 결핵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 결핵 확산, 갑자기 무슨 일이지", "소 결핵 확산, 사람도 감염된다니 걱정이다", "소 결핵 확산,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대비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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