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진영이 수험생들에게 인생선배로서 조언했다.
지난 7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능을 마치고 돌아온 수험생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박진영은 이 글에서 "20살 때 세상은 승자와 패자, 둘로 갈라진다. 붙은 자와 떨어진 자. 이 두 세상은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철이 없는 청소년기의 몇 년이 가져다주는 결과치고는 잔인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7년 후 나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했다. 명문대를 나온 친구가 구조조정으로 퇴직을, 춤을 추다 대학에 떨어진 친구가 최고의 안무가가 됐다"며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20살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일찍 출발한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이 아니고 늦게 출발한다고 반드시 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전했다.
박진영이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충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수험생 충고, 내가 보기엔 40대도 아직 시작이다", "박진영 수험생 충고, 정말 멋진 말이다", "박진영 수험생 충고,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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